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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2(월) 신청 고객 한정

서지혜 Seo. Ji Hye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영국) Fine Art 학사
한양대학교 홍보 학사

이력

[개인전]
2019 ‘집 없는 자의 집’ (Home of a homeless) (로스팅로보 갤러리, 대구)

[단체전]
2019 보다/보이다 (갤러리 코스, 서울)
2018 SEA-FEVER (The Auction Collective, 런던)
FLOCK 2018 (GX Gallery, 런던)
2017 Emerging Artists Breaking Out To The World (Goldsmiths ICCE x Art, 런던)

인터뷰

[작가의 말]

주로 그리움, 사라짐, 덧없음을 그린다. 쓸쓸하고 고요하고 한편으로는 명상적인 작업들이다.
한지에 수채로 색이 번진 흐릿한 풍경화가 주요 작품이다. 한지 테두리를 남긴채 동양 채색화의 밑작업을 하지 않 고 색을 얹어, 물이 가득하고 금방 사라질 것 같은 여운을 남긴다.
풍경과 추상 사이의 공간에서 관객들이 각자 그리운 어떤 곳을 연상할 수 있길 바란다. 한 명이라도 외롭고 슬픈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었으면 한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평생 미술, 음악, 문학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예술을 다 좋아했으면서도, ‘작가’ 혹은 ‘아티스트’라는 단어는 너무 멀 고 무겁게 느껴졌었다. 회사를 다니는 것에 대해 고민하던 중,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뭘 하 겠는가’라고 생각하자 ‘남은 평생 아티스트로 살고 싶다.’는 답이 나왔다.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 로 회사를 그만두고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의 나는 내 인생의 남은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싶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관객 사이에 내가 모르는 대화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하기에 작가 라는 건 그들이 대화할 공간 혹은 시간을 만들어주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이왕이면 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 속 에서 그들의 대화가 시작되면 좋겠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지에 수채 물감을 쓴다. 물이 가득하고 색은 흐리고 경계도 희미하게 해서,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어떤 곳처럼 사라질 것 같은 분위기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한지 특유의 강하고 또 여린 느낌이 좋아서 종이 질감이 살아 있도록 바깥 테두리를 그대로 둔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메탈이나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작품들을 위주로 작업해왔다. 작업실에 앉아 있다 문득 집이 그리워서 그리기 시 작한 스케치들이 현재 연작으로 진행 중인 작품들이 되었다. ‘집 없는 자의 집’ 연작의 시작이 되는 첫 두 그림에 가장 애착이 간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평소에 책 읽고 음악 듣고 공연 보고 전시 보고 그러다 보면 틈틈히 꾸준히 작업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한다. 새로이 접하고 느낀 것들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작업에 반해 실험해 보기도 하고 다른 화두를 가져보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
주로 부러진 나무나 고요한 호수처럼 쓸쓸한 장면들에 감정이입이 되는 편이다. 울림이 있는 풍경을 보고 나면, 그 순간의 분위기를 그려보려고 노력한다.
설치 작업을 할 때에는 철물점이 사실 감의 원천이다. 이것저것 다 써보고 싶은 마음에 철물점에 다녀오면 실험 도 많이 하게 된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풍경인지 추상인지 애매한 그림들을 계속해 갈 것 같다. 연작의 디테일, 사이즈나 종이 소재 같은 부분에 있어 한 방향을 정해 작업할 예정이다.
한편으로는 지난 해에 실험으로 그쳤던 강철에 녹을 슬게하는 설치 작업들을 키워서 더 해볼 작정이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대중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길 바란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일어나 커피 마시고, 인스타그램 보고, 책을 좀 뒤적이다, 차 마시고, 그림 그리고, 아니면 갤러리, 컨템포러리 댄 스를 보러 간다. 이미 일상에 일과 취미가 뒤섞여 있어 특별히 취미라고 무엇 하나를 꼽기가 어렵다.
아, 취미에 멈춘 것으로 시 쓰기가 있다. 그리고 책에서 마음에 든 문장들을 필사하는 습관이 있다. 2003년 즈음 부터 시작해서 어느새 노트가 열 권이 넘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은 작가로 자리 잡는 것.
전시도 많이 하고 레지던시도 가고 작가로서의 경험을 더 많이 하고 싶다.


작품

서지혜 작가의 작품이 7 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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