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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Lim. Ji Youn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화 / 미술사 학사

10점의 작품
10점의 작품
개인전
2020 흐름_Flow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2019 연결된 공간들 (이랜드 스페이스 , 서울)
연결 (Space 55, 서울)
실재와 허구 사이 (갤러리 3안, 서울)
2018 기억의 공간 (파비욘드 갤러리, 서울)
A Strange Place (갤러리 도스, 서울)
임지연展 (앤 갤러리, 분당)
Pieces of Structures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Continuous Structures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2017 기공관_자기만의 방 (대안공간 눈, 수원)
단체전
2022 ART JEJU 2022 특별전 I : SPOTLIGHT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
아주 느리게, Very Slowly (공간 일리, 서울)
일렁이고 자라나는 (환이정, 제주)
2021 서울 아트쇼 2021 (코엑스 A홀)
2020 The LA Art Show, LA Convention Center S hall (LA, 미국)
Already Auction (Space 55, 서울)
10의 n승전 (문화역서울 284 TMO 창작유통공간, 서울)
2019 이미, 바닥 (세운상가 세운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작가공모 당선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제 15회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청년작가 공모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8 한국화 특별전 SILENCIO (리디아 갤러리, 서울)
우주 시계의 기운 (돈의문 박물관, 서울)
제 44회 제주도 미술대전 수상 작가展 (제주문예회관, 제주)
제5회 제주 아트 페어 청년미술시장 (제주)
2017 기억, 저 너머에는 展 (갤러리 뮤앤하임, 서울)
The 3rd 2017 JAP douze 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작품소장
영은미술관,삼성서울유외과, 드림권내과, 플라워여성외과 및 개인소장
수상/선정
2019 제 15회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청년작가 선정
2018 이랜드 문화재단 <이랜드 스페이스> 작가 공모 9기
아트 스페이스 그로브 신진작가 공모 2기
앤 갤러리 신진작가 공모 2기
제 44회 제주도 미술대전 선정 작가상
제 5회 제주 아트 페어 청년 미술 선정 작가
2017 갤러리 뮤앤하임 신진작가
대안공간 눈 ‘자기만의 방’ 신진작가
이정아 갤러리 Douze전 신진작가
2016 제23회 한국미술국제공모대전 입상
레지던시
2018 영은 미술 창작 스튜디오 11기 단기 입주작가 선정, 영은 미술관, 경기도 광주

작가의 말

내게 있어서 그리기는 기억하거나 혹은 상상하는 세계에 대한 기록이다. 손으로 섬세하게 무언가 그리는 것은 연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기는 주로 임의의 지점에서 시작되어 진행되는데 이렇게 임의적으로 시작되어 그려진 이미지들은 화면 속에 서 각기 다른 시점으로 이어진다. 따로 그려진 각각의 이미지들이 조합, 축적되며 점차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즉흥적이고 우연히 그려진 형상들이 한 화면에서 개연성을 만들어 나만의 세계로 구체화되어 생성된다. 내가 기억하는 이미지들은 한때는 실재하는 공간이었지만(사실은 여전히 존재하는), 나의 기억에 의해 새로운 구조와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평생을 도시에서 살다가 최근 몇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세계는 도시 속 입방체들의 연속된 공간에서 자연의 생명체들이 연속된 공간으로 옮겨졌다. 차가운 도시의 연결된 공간들을 색채를 담아 표현 했었다면, 생명력이 넘치는 제주의 자연(곶자왈)은 흑백으로 표현해보았다.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을 가장 생명력이 없는 무채색으로 새로운 드로잉을 진행했다.
화면 속에서 보이는 구체적인 형상들은 나의 그리는 행위 속에서 탄생한 이미지들이다. 나의 임의적인 드로잉 속에서 여러 시점에서 합쳐지고 해체되어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드로잉으로 화면을 가득 채워 나가는 것은 국지적으로 생각하면 단순 반복 행위에 불과하지만, 그 반복적인 그리기는 나의 시간의 연속성과 노동력을 담고 있다.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 과정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지루할 정도로 나 자신을 수련하고 다스려온 인고의 시간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그리고 시간으로 ‘그리기’ 라는 회화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선택적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