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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Lim. Ji Youn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화 / 미술사 학사

이력

[개인전]
2018 기억의 공간 (파비욘드 갤러리, 서울)
A Strange Place (갤러리 도스, 서울 )
임지연展 (앤 갤러리, 분당)
Pieces of Structures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Continuous Structures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2017 기공관_자기만의 방 (대안공간 눈, 수원 )

[단체전]
2018 한국화 특별전 SILENCIO (리디아 갤러리, 서울 )
우주 시계의 기운 (돈의문 박물관, 서울)
제 44회 제주도 미술대전 수상 작가展 (제주문예회관, 제주 )
제5회 제주 아트 페어 청년미술시장 (제주)
2017 기억, 저 너머에는 展 (갤러리 뮤앤하임, 서울 )
The 3rd 2017 JAP douze 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수상/선정]
2018 파비욘드 갤러리 신진작가
앤 갤러리 신진작가 공모 2기
아트 스페이스 그로브 신진작가 공모 2기
이랜드 문화재단 <이랜드 스페이스> 작가 공모 9기
제 44회 제주도 미술대전 선정 작가상
2017 갤러리 뮤앤하임 신진작가
대안공간 눈 ‘자기만의 방’ 신진작가
이정아 갤러리 Douze전 신진작가
2016 제23회 한국미술국제공모대전 입상

[레지던시]
2020 7월~10월 창작 스튜디오 입주 예정
2018 영은 미술 창작 스튜디오 11기 단기 입주작가 선정, 영은 미술관, 경기도 광주

인터뷰

[작가의 말]

사람들의 기억과 공간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공간은 임의적인 그리기를 통해 만들어진 structure와 space는 우연적이며 반복적인 연결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그리고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전개의 그리기 과정을 통하여 나의 세계를 표현하고 내 존재를 확인하고 싶다. 나의 기억과 상상 속의 이미지들은 각 유닛의 탄생과 결합하며 새로운 structure unit을 계속 생성해낸다. 그리기의 결과물인 촘촘하고 빽빽한 작은 집합체인 structure unit은 어떤 구체화된 내용을 갖는 것은 아니다. 각 유닛들이 생성되어 덧붙여 무한히 전개될 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공간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특별한 계기는 없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다니는 미술학원을 다니다가 자연스럽게 미술가의 꿈을 꾸게 되었고, 미대에 진학하여 지금까지 하게 된 것이다. 학부에선 한국화를 전공하고 미학적 이론에 흥미를 느껴 조형예술학 이론으로 석사 졸업했다. 그리는 것이 좋아 지금까지 업으로 삼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작가로서는 시작 단계나 마찬가지라서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작업을 하며 집중하고 있는 것은 반복적으로 그리는 행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그냥 그리는 것이다. 세필로 정교하게 그리는 “드로잉”이란 행위에 집중하다 보니 선택하게 된 그리기 방식으로 작업을 추구하게 된 것 같다, 세필의 반복적인 터치로 화면을 가득 채워 나가는 것은 국지적으로 생각하면 단순 반복 행위에 불과하지만, 그 반복적인 그리기는 나의 시간의 연속성과 노동력을 담고 있다.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업 과정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지루할 정도로 나 자신을 수련하고 다스려온 인고의 시간을 담고 있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그리고 시간으로 ‘그리기’ 라는 회화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선택적 결과이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캔버스에 세필을 이용한 작업을 하고, 드로잉한 작업을 프린트하여 설치작업도 하고 있다. 세필을 사용하는 것은 현재 주로 진행하는 내 작업세계와 맞는 방식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Misty memories, 117x91cm, ink on canvas, 2018> 작품이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에 작업해서 평소 작업 속도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완성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끌고 갔던 작업인데 결국 완성해서 애착이 간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주로 이국적 건축물과 공간에서 영감을 받는다. 작업 초기에는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에 일상적인 우리나라 풍경보다는 이국적인 낯선 건축물들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간혹 우리나라 전통적인 건축물로 작업 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도 받는데, 일단 실재와 허구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라서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것은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지금까지 해 온 작업을 좀 더 심화시켜보는 것이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작은 세필로 하나 하나 그린 건축물이 모여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하나의 추상적인 형상을 이루면서 화면 속에서 균형감을 이루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다, 마치 점, 선, 면을 표현하듯 세밀한 건축물은 유닛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감상자가 처음에 마주하는 것은 커다란 면의 균형적인 모습일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내 작업은 나의 시간의 연속성과 노동력을 담고 있기에 감상자들이 나의 작업 속에 담긴 시간과 노동력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영화 감상과 음악 들으며 책 읽기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꾸준히 계속 작업을 하기위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혼자 작업하는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듯하다.


작품

임지연 작가의 작품이 7 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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