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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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2(월) 신청 고객 한정

한자연 Nature Haan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이력

[개인전]
2018 고르지 않다 (더플롯커피,서울)
2017 감정이야기1 (더플롯커피,서울)
감정이야기2 (더플롯커피,서울)
2016 기억 (갈라파고스 커피,서울)

[단체전]
2018 시간의 모양 (ARTIADE, 서울)
2017 Usome - unique series exhibition 34 (루다갤러리, 서울)
2016 믹스도미토리 展-원작과 패브릭 아트워크 展 (9road, 서울)
circle (Armway art museum, 성남)
2015 100인전2 (인디아트홀 공, 서울)

인터뷰

[작가의 말]

내가 느끼는 모든 것들은 나를 이루는 감정의 촉발점이 되어 그 이미지가 나타나기까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그렇게 화려한 재촉을 핑계 삼아 손을 흔들며 그림을 반긴다. 때로는 우연히 마주친 사물을 반기고 때로는 눈앞에 머무는 풍경을 반기며, 때로는 내 안에서 비집고 나온 수많은 ‘나’를 반긴다. 특히 이 수많은 ‘나’들은 유난히 힘이 센 편이어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을 그리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나는 이따금 손의 정지함을 참을 수 없어 그림을 그려야만 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어느 여름이었습니다. 집에 앉아 있으면 복잡한 공기가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밤에 집을 나섰고 해가 뜰 때 즈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밤 새 거리를 걸었고 밤 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때 이후로 그림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상이란 평범한(ordinary) 이미지의 집합입니다. 한 발 더 들여서, 일상이란 특별한(extra ordinary) 이미지가 될 수는 없을까요. 일상은 ‘평범함’이라는 형용사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 단어일까요. 우리가 걷는 도시, 빌딩, 거리, 그 사이 어딘가에는 평범한 일상이라 일컫는 어떤 것을 위태로이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일상이란, 낭떠러지 너머 멀리 보이는 집을 가는 방법을 갈구하는 것만큼이나 깊은 고민이 요구되고 사방에 흩어진 모든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그것들이 응어리진 비바람에 얼굴이 젖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일상의 비(非)일상화는 때로는 소낙비로 때로는 가랑비로 제 얼굴을 때립니다. 우산을 미처 쓰지 못해 흠뻑 젖은 얼굴을 그대로 보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본 모습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빠른 선과 얇은 레이어를 선호합니다. 즉흥적이고 다소 우발적인 붓질 혹은 펜질은 감정의 응어리를 풀어헤치기에 적절한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주로 그려내는 인물들의 형상과 주변을 둘러싼 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그림은 제게 소중합니다. 그 그림들은 저를 만들었고 저를 살게 합니다. ‘죽어서 만난 대나무와 이파리 1’은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합니다. 제 그림을 보고 단 한 사람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바로 앞서 언급한 그림 앞에서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영감은 핑계가 되기 쉽습니다. 저는 이 단어를 사용하기를 꺼리는 편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의 영감이란 단어 사용은 그림이 제 삶과 분리되어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감’이라기보다는 항상 그림으로 나타날 눈앞의 풍경과 감정에 몰두하고자 합니다. 언제든 그림으로 풀어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니까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지금 여러 형태의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제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었고 조금은 다른 모양으로 제 색깔을 말해줍니다.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고요하게 선을 그을 것입니다. 각각의 색이 진해지고 강렬해지길 바라면서 계속 작업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재밌는 사람’은 쉬운 단어이지만 풀어내는 관점과 해석의 깊이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해집니다. 대중들의 눈앞에 제 그림은 우선 쉬웠으면 합니다. 어려운 도상과 의미를 논하기 이전에 이미지 자체에 쉽게 다가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무엇이건 제 그림의 이야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 이야기가 많아지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서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재밌는 사람’ 이 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일기를 자주 쓰는 편이고 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과는 다른 언어가 주는 이미지가 흥미롭습니다. 시를 쓰다 보면 가사를 쓰게 되기도 합니다. 주로 기타로 작곡을 하며 노래를 만듭니다. 노래는 제게 마음껏 소리칠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짜인, 계획된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눈앞에 놓인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획은 언제나 엇나가기 마련입니다. 당장의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조용히, 겸손하게 말입니다.


작품

한자연 작가의 작품이 39 점 있습니다.

최신등록순   I   제작연도순

하늘은 끝이 있었다

종이에 연필
15x21cm (1호)

잘못 했어, 안했어

종이에 연필
15x21cm (1호)

손을 뻗다가

종이에 펜
15x21cm (1호)

생각

종이에 펜
15x21cm (1호)

오후 3시의 그림자

종이에 펜
21x15cm (1호)

불을 꺼주세요

종이에 펜
15x21cm (1호)

이마대기

종이에 펜
15x21cm (1호)

말린

종이에 펜, 잉크
21x15cm (1호)

나와 나

종이에 색연필
15x21cm (1호)

composition

종이에 펜
21x15cm (1호)

멀리보기

종이에 펜
21x15cm (1호)

day after day

종이에 펜
21x15cm (1호)

머썸 뉴 피해

종이에 펜
21x15cm (1호)

덕수궁 미술관 앞에서

종이에 펜
21x15cm (1호)

The River Thames

종이에 펜
15x21cm (1호)

OPEN HOUSE

종이에 펜
21x15cm (1호)

A couple at the Seven Sisters

종이에 펜
21x15cm (1호)

궁전을 바라보며

종이에 펜
21x15cm (1호)

공사장에서

종이에 펜
15x21cm (1호)

SAUF SERVICE

종이에 펜
15x21cm (1호)

M477 in Belgium

종이에 펜
15x21cm (1호)

안개 속으로

종이에 목탄
15x21cm (1호)

For Le Corbusier

종이에 색연필
21x15cm (1호)

기억-Lonely worker at Kathmandu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224x291cm (300호)

기억-Old man at the pineapple truck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117x91cm (50호)

기억-Pokhara boat guy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33x41cm (6호)

기억-Kathmandu old man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117x91cm (50호)

기억-Antwerp family

나무패널에 공업페인트, 목탄
73x91cm (30호)

기억-Angry guy with beautiful afternoon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130x89cm (60호)

기억-답십리 공원에서 만난 노인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65x53cm (15호)

기억-Old man holding Godiva in Belgium

나무패널에 공업페인트, 목탄
194x112cm (120호)

기억-Wahaiwa Oldman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100x80cm (40호)

기억- Green park man

나무패널에 공업페인트, 목탄
117x91cm (50호)

기억-A woman who stares at the lake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50x50cm (12호)

기억-A man who stares at the lake

캔버스에 공업페인트, 목탄
50x50cm (12호)

기억-Short-haired lady at caf?

나무패널에 공업페인트, 목탄
73x61cm (20호)

토르소 Ⅱ

캔버스에 유채
100x80cm (40호)

cctv에 비친 자화상

캔버스에 유채
200x65cm (변형 80호)

기억-벨기에에서 만난 부부

캔버스에 유채
194x130cm (120호)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