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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

Han, Sua

사바나 예술대학 (미국) 회화 학사

4점의 작품
4점의 작품
단체전
2016 Drawing works (Gutstein Gallery, Savannah, GA)
Orientation (Non-Fiction Gallery, Savannah, GA)
deFINE ART (Alexander Hall, Savannah, GA)
2015 Drawing Works (Alexander Hall, Savannah, GA)
Senior Show (Alexander Hall, Savannah, GA)
Open Studio (Lacoste, France)
2014 deFINE ART (Hong Kong)
2013 First Take (Galerie Perrotin, Hong Kong)
2010 Foundation Honors (Wallin Hall, Savannah, GA)

작가의 말

현재 집중하고 있는 작업은 SF적인 그림입니다. SF가 미래 세계를 표방하지만 사실은 당대의 문제를 다루고 있듯 제 그림도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나가가고 있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세상에는 완벽하게 싫은 일도 완벽하게 좋은 일도 없을 것 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과정에도 분명히 하기 싫은 일들이 있겠지요. 미술에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싫음은 감수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작가가 되기로 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인드 스케이프 시리즈에서는 주관적인 풍경에 집중하면서 세상에 조금 더 다가가고자 했다면, 후 그래비티 시리즈에서는 세상의 다양성을 아이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별, 인종, 학력 등 수 많은 이유를 들어 차별하는 세상을 송두리째 눈앞에서 없애버리고 유토피아적인 그림을 경쾌하고 밝게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미디움에 욕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페인팅과를 졸업해서 안성민 작가님 인턴을 하며 민화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유화, 아크릴, 과슈, 먹, 다양한 캔버스와 종이들이 주는 다양한 질감, 인쇄방식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싶고 그림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고 싶어합니다. 지금까지는 아크릴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었는데 앞으로는 더 다양한 질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평면적이고 왜곡된 관점을 선호합니다. 평면적이지만 질감의 차이로 깊이감을 드러내는 작업들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마인스케이프(mindscape) 시리즈는 프랑스 라코스테에서 그렸는데 저같이 도시생활에서 에너지를 얻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작업하기 너무나 좋은 장소였습니다. 시골동네라 차가 없으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지만 답답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않고 4달 정도를 그림만 그리며 보냈습니다. 가을이라 하루가 다르게 색을 바꿔가는 풍경을 보면서 지루한지도 몰랐습니다. 그때 한창 탄력받아서 그린 Mindscape 2,3,4,5 를 제일 좋아하고 특히 2와 3은 파트너처럼 같이 볼 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제 동생들, 생명이 있는것들, 자유로워보이는 것들, 조금 덜 완벽한것들 등등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기들이 걷기 시작할 때의 총총거림이 참 재밌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그래비티 시리즈에 당분간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 일년은 디지털 페인팅작업을 했었는데 다시 캔버스 작업과 판넬 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누군가 제 그림에 '당신의 작품은 순수하고 다정했던 세상을 떠올리게해요' 라고 댓글을 달아주신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목적으로 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마음이 좋아진다면 저도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보는이들(저를 포함하여)의 삶이 조금이라도 덜 심각하고 가볍고 즐거워지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서점에서 책구경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다 가끔씩 읽기도 합니다. 요즘엔 유쾌함이 필요해서 에이미 슈머와 엘렌 디제너러스의 웃긴 책들을 오디오북으로 들었습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미술이 목적이 되는 삶보다는 미술이 사람과 세상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술을 매개로 하여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