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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Kim, Young Eun

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수원대학교 서양화 학사

10점의 작품
10점의 작품
개인전
2018 서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지원 공모 전시 '自生' 김영은 개인전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단체전
2018 Asian Art Fair, Korea (동대문DDP, 서울)
Gallery ilho “모락모락” 기획전 (갤러리일호, 서울)
2017 Gallery Lamer Graduation Exhibition (갤러리라메르, 서울)
Gallery Knot 신진작가 초대 그룹전 (갤러리너트, 서울)
Asian Art Fair, Korea (동대문DDP, 서울)
수상/선정
2017 제 16회 한성백제미술대상전 입선 (예송미술관, 서울)
2014 제 18회 나혜석 미술대전 입선
기타
2018 아트원TV 방송 <방송일 2018.03.27.>
2017 조선일보 기사 <발행일 2017.8.4. / 종합 A2면 / 김윤덕 기자>

작가의 말

나는 목탄을 통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전증과 우울증으로 깊게 새겨진 상처의 흔적을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내 안 깊숙이 쌓여진 인고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며 손으로 그 상처를 직접 그리고, 지워나간다. 나는 나무의 무수한 결들의 흔적과 무늬를 바라보며 스스로 밝은 희망을 피어내려는 그들의 자생력에 긍정적 치유를 받는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전증과 우울증으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느 날, 바닥에 부서진 목탄 조각을 발견하였고, 제 안 깊숙이 새겨진 상처와 인고의 흔적들을 되짚어보며 그 상처를 그리고, 지워나갔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상처들이 서서히 씻겨나가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고, 과거의 아픔이 더 이상 제게 두려움과 공포가 아닌, 긍정적인 치유로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 결심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상처를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상처를 마침내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목탄을 통해 드로잉을 합니다. 어둡고 밝은 단색의 대비를 이용하여 거친 천에 목탄을 쌓고, 지우개로 지워나가기를 반복합니다. 목탄은 다른 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작가와 서로 하나가 되어 대상에 직접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섬세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목탄을 손으로 직접 그리고, 문대고, 비비고, 다시 지워나가는 과정이 반복될수록 작업의 깊이는 더해져가고 수많은 목탄의 입자들처럼 수없이 많은 저의 고민과 행위의 흔적들이 작업에 모여지게 됩니다. 나무가 완성되어가면서 검게 변한 손가락 사이로 떨어지는 무수히 많은 양의 목탄을 바라볼 때면 제 마음 속 깊이 새겨진 상처의 흔적들도 서서히 씻겨나갑니다.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상처를 마침내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100호 작품 '自生(자생)' 작업입니다. 초기 작업이라 마음이 가는 것도 있지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의 감정들을 담아내고 치유할 수 있었기에 애착이 많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내 안에 깊게 새겨진 상처를 어루만지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더욱 다양한 시도와 표현을 연구하고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안아줄 수 있는 요가와 명상을 즐깁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루를 귀하게 여기며 살고 싶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여.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