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회화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
학사
나의 작업은 생활주변에서 익숙한 자연. 식물을 주제로 작업을 해왔습니다. 과학과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현대인의 감성속에는 귀향과 같은 자연으로의 동경이 잠재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감성욕구는 사회가 각박해짐에 따라 커지고 있으며, 이런 점을 문화와 예술의 영역에서 소화시켜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자 합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유년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으며, 학창시절에 더욱 두각을 나타내어 미술을 전공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화가가 된것 같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작업은 자연의 일부인 식물을 단지 정밀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생명력과 자연이 발산하는 빛을 색으로 붓 끝에 담아 캔버스에 옮기는 것입니다.
나의 이런 작업이 단지 자연의 이미지를 주제로 자연을 예찬한 서정적인 그림으로 평가되기 보다는 작품의 소재가 의미하는 단순한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초월한 현대인의 감성치유를 위한 작품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상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의 일부분 중, 특히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의 미적 특징을 확대하여 색채와 선의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확대기법은 본질의 느낌과 인식과는 또 다른 변화된 감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즉 확대된 풍경화의 이미지에서 추상적인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세상 밖의 풍경을 표현함으로써 익숙하면서도 이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여 도시인의 자연에 대한 동경을 해소시켜줄 수 있고자 합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Natue, 194x194cm oil on canvas, 2003년도 작품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나의 생활주변에서 영감을 얻고 그 외 여행, 음악, 과거의 추억 등에서 작업동기를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즈음 ‘미술치료’라 하여 실험적 단계를 넘어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유효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인이 말하는 치유는 치료의 행위와는 달리 미술 감상만으로도 정신의학적 개선결과를 시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보다 나은 가치창조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함에 있어 본인의 작품이 적게나마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면 작품 활동의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함을 느끼는 작가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요리하기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영어회화 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