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안녕하세요. 작가 박영희입니다. 일상에서 친근하게 만나는 풍경 및 자연이미지를 회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상하시는 분들과도 회화 이미지를 통하여 삶의 작은 한순간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특별한 계기라기보다 유년시절부터 그리기를 좋아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건 대학시절부터입니다. 작업에 몰두하는 시간, 작품 구상을 하는 시간들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변화하는 자연의 이미지를 통하여 현상의 장을 제공하고, 그로부터 인간존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를 더해 보고자하는 것입니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로 아크릴로 평면작업을 합니다. 종종 프로젝트에 참가할땐 영상및 설치도 기획하지만 그것은 주로 회화이미지와 함께하기 위해 제작됩니다. 풍경의 실루엣을 주로 사용하는데, 순간 맞닥뜨리는 풍경이나 장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함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Senses 시리즈들이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메세지보다는 내가 일상에서 만났던 풍경들을 하나하나씩 기억하고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입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경험하는 풍경이나 혹은 동네를 산책하면서 만나는 나무와 하늘의 이미지를 그립니다. 우리가 항상 지나치는 도시의 작은 풍경들로 부터 영감을 얻는것이라 하겠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내 스스로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포착해 내는 것이 일종의 나의 정체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으로부터의 이미지를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고 회화작업으로 풀어내고 싶습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내 그림을 보며 삶의 작은 한순간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이미지를 창작해내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작업실을 떠나 음악을 듣거나 직접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런 시간이 영감에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품활동과 아주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미학 및 철학공부를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