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회화
석사
Musashino Art University (일본)
유화
학사
저는 한국에 온지3년된 일본작가입니다. 학부는 일본에서 유화를 전공했고
석사는 한국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저는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늘 리얼한 장소와 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 나라와 인종 등, 생활 속에서 경계선을 긋지 않는 삶을 사려고하는 것이 저의 뜻입니다. 제가 이렇게 한국에서 작업활동을 하게 된 것은 큰 인연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시골에서 살아서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많이 사랑했어요. 그것을 펜과 종이로써 남기려고 한 것이 시작이네요.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지나가버리는 삶 속의 이야기나 감정이 풍경과 관계를 맞을 수 있는 순간 그것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귀중한 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사람이 만나서 기뻐하는 그 순간과 같다고 말할 수 있네요. 둘도 없는 그 순간과 장소를 남기려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주제는 삶을 대변해주는 풍경입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태안반도 안면도- 할미, 할배 바위]를 그린 작품입니다. 저기 바다가 잔잔한데 바위가 참 특색이 있고 운치가 있더라고요. 음악을 들으면서 저길 걸어 다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직접 밖으로 나가서 그 장소에서 바람을 쐬고 빛을 받으며 생각하는 시간이 가장 영감을 얻어요.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는 다양한 재료를 쓰면서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느낀 것을 더욱 깊게 표현하기에는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겠네요.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마음과 행동에 경계선이 없는 모습입니다.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사진, 음악, 여행, 축구, 테니스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