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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체험 특가

정해진

Jeong, Hae Jin

동국대학교 미술학 박사
한성대학교 전통 진채화 석사
한성대학교 동양화 학사

72점의 작품
72점의 작품
개인전
2017 Balance (갤러리 그림손, 서울)
호피-탐탐(耽探) (alter.ego 초대전, 서울)
2014 호피 - 명작(虎皮-名作) (갤러리 한옥, 아다마스253)
2012 호피 - 호사(虎皮-好事) (Gallery GAHOEDONG60)
2010 공공의 시선 (THE K Gallery)
환영_ 歡迎·幻影 (Gallery AKA Space)
2009 일상의 흔적_ 붓의 기억 (Gallery Godo)
단체전
2017 Queens : ENVISIONING HABITATS (Flushing Town Hall, 뉴욕)
수묵시각21 (한원미술관, 서울)
우리 채색화의 원류 ‘진채’ 법고창신 2017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Seoul soul in to Essen (essen gallery, 독일)
2016 현대미술 경향 (아미 미술관, 당진)
인물_통찰(通察) (그림손 갤러리, 서울)
비평가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展 (최정아 갤러리, 서울)
조선 궁궐을 거닐다. (한국문화센타, 필리핀)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서울)
궁 프로젝트-창경궁을 보듬다 (국립 고궁박물관, 서울)
2015 일용할 예술展 (Orchard gallery, 서울)
나에게 주는 선물 (Orchard gallery, 서울)
신 운필(運筆) (파비욘드 갤러리, 서울)
제7회 ART ROAD 77 아트페어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고려대학교 개교110주년 기념전 <호시탐탐- 虎視㽑㽑 (호랑이 예술을 즐기다)>展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
아미의 작가들展 (아미미술관, 당진)
오늘-전통에 길을 묻다. (동덕 아트갤러리,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 서울)
현대 화조화 모색展 (갤러리 한옥, 서울)
2014 [desire] - NEMO갤러리 초대전 (블루스퀘어 아트스페이스)
The Dream of Artist - gallery W 개관기념 초대전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
SseDa (Gallery AKA Space)
관음(觀音) (갤러리 M)
현대미술 경향읽기 (아미미술관)
청담미술제 (아르떼 22)
1000년의 부활 "세화" (갤러리 한옥)
세계청년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
2013 다사헌, 뜰 앞에 봄을 드리우다 (북촌 다사헌)
여강에 살다 (어우재 미술관)
Primavera-암웨이 미술관 개관 기념전 (암웨이 미술관)
콩쥐팥쥐들의 행진 (아미미술관)
동국대학교 박사과정 동문전 (동국갤러리)
자기안의 이야기 (이야기'일보)
ink Painting (National Tawan Normal University)
겨울이야기 (성북동 꽃담집)
재회 - 문안 (THE K gallery)
2012 맛의 나라 (양평 군립미술관)
생태 그림 展 (가회동 60갤러리)
'어둠 속에 피어나다' (갤러리 이즈, 서울)
Pick up!展 (한원미술관)
백화노방(白花怒放) (양평 군립미술관)
KANIZSA TRIANGLE (요나루키갤러리)
한옥에 찾아온 크리스마스전 展 (갤러리 한옥)
제 3회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페스티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1 제 11회 KCAF (예술의전당, 서울)
SC 신한은행 작은 그림展 (신한은행 종로점)
여우수작 '괴물-되기'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CLIO BOX (인사아트센터, 서울)
suppoment.com 런칭기념 초대展 (두산아트스퀘어)
세대공감展 (울산 현대예술관)
제 6회 SOAF (COEX, 서울)
제 38회 춘추회 정기展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한-두바이 한국문화주간행사 기념 한국현대미술초대展 (두바이 국립미술관)
묵선展 (성균관 갤러리)
산수(山水) - 산.수.풍.정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서울)
제 14회 중심展 (충무아트홀, 서울)
제 2회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페스티벌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맛있는 미술' ART & COOK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10 여우수작 - 미인展 (갤러리 갈라)
내 마음의 낙산展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하나로갤러리 기획초대 국제'新脈 MOTIVE展' (베트남 국립미술박물관)
청년작가 초대展 (시립강릉미술관)
NON PLUS ULTRA - 박사과정 연합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춘추회 아트페스티발 (예술의전당, 서울)
한-아랍에미리트 한국현대미술초대展 (아부다비 국립미술봑물관)
Good choice展 (Lakeside C·C_ Nineteenhole 갤러리)
제 1회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페스티벌 (대구-울산문화예술회관)
Circulation Art project (shunart Gallery, Shanghai)
커피이야기展 (갤러리 서치)
선물展 (아쿠아 갤러리)
공아트스페이스 개관기념 초대展 - 행복한 그릇 (공아트스페이스)
Paul Smith·색동 (공아트스페이스)
The S 展 (THE K Gallery)
2009 이성윤 영정(보물1490호) 모사본 제작참여 (고창연구소)
한원展 (A&D갤러리)
2008 송광사 죽전 포교당 인로왕도, 신중도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고창 선운사 도솔암 나한도 및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낙산에서 인사동 (조형갤러리)
전통진채화展 (목인갤러리, 서울)
예천 용문사 괘불(1705년) 모사초 제작참여 (문화재청)
2007 제 9회 한국정예작가 초대展 (단원전시관, 안산)
designer ZOO 기획展- TWO GAZES (ZOO갤러리)
갤러리 가이아 청년작가 파리展 (파리 에띠에르)
동경 아트페스티벌 (동경 한국 문화원 전시장)
태평회맹도(보물663호) 모사본 제작참여 (국립 진주박물관소장)
동양화 새천년_지평의 확장 (예술의전당, 서울)
2006 관훈갤러리 기획展 -영속적 향기 (관훈갤러리, 서울)
우리그림의 아름다움 (안양 롯데화랑)
전통진채화展 (관훈갤러리, 서울)
STORY 展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05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 대웅전 후불탱화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청연' 제작 (대동벽지)
2004 전통진채화展 (관훈갤러리, 서울)
낙산에 오르다 (조형갤러리)
작품소장
농촌진흥청, Hassel korea, Velvet Underground studio, 아미 미술관
수상/선정
2007 제 1회 헤럴드 전통문화예술대전 특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 2회 대한민국 강릉단오 서화대전 특선 (강릉 문화예술회관)
2006 제 21회 대한민국 불교대전 입선 (인사아트센터)
제 31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장려상 (서울시 전승문화회관)
2004 제 20회 대한민국 불교대전 특선 (인사아트센터)
2003 제 6회 안견 미술대전 동양화 부분 특선 (서산시 문화회관)
2001 제 11회 한국화 대전 입선 (광주 비엔날레)
강의경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동서미술문화연구소 연구원, 서울 ESMOD, 동국대학교 강사, 한성대학교 강사, 건국대학교, 한국민화협회 부설 평생교육원 강사
기타
2017 Untitledot Collaboration Exhibition (MOC 인터내셔날)
수당 이남규 고택 박물관 리뉴얼 작업 (딜레토)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유물전 아트상품 개발 (이엔에이 파트너스)
2015 세화전 전시기획 (갤러리 한옥)
2014 현대 초상화 모색展 전시기획 (갤러리 한옥)
2013 백양사 극락단 후불탱화 조성 (백양사)
2009 이성윤 영정(보물1490호) 모사본 제작참여 (고창연구소)
2008 고창 선운사 도솔암 나한도 및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송광사 죽전 포교당 인로왕도, 신중도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예천 용문사 괘불(1705년) 모사초 제작참여 (문화재청)
2007 태평회맹도(보물663호) 모사본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2005 ‘청연’ 제작 (대동벽지)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 대웅전 후불탱화 제작참여 (금륜연구소)
현재 정해진 진채연구소 대표, 진채 갤러리 대표
문화재수리 기능자 모사공 7144호

작가의 말

동양화 작가 정해진 입니다. 동국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통채색화에 기반한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재해석 하고 있습니다. 5회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유수 갤러리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어릴 때 붓글씨를 쓰게 되면서부터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Q. 추구하시는 작품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채색화인 '진채'기법으로 전통과 현대회화의 융합과 발전을 모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작품은 우리나라 전통 초상화에 무관들이 깔고 앉아 있는 '호피'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과거와 현대의 호피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호피로 변신하는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Q.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호피'는 단군신화에서 호랑이의 분신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악귀를 물리치는 강한 기운을 주는 상징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작품에서의 '호피'는 변신과 변화의 아이콘입니다. 익숙한 것에 호피의 기운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킵니다. 우리가 익히 알 고 있는 그 무엇은 당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존재로 다가올 수 있답니다. 때로는 자신의 모습을 위장하기도 하며, 강한 기운으로 새로운 대상에 대한 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작품이 있으신가요?
모든 작품이 애착이 가지요.. 하지만 그 중에 뽑는다면 작품 발표 때마다 영감을 얻고 시작하게 되는 첫 작품인 Leopard Apple 이 가장 애착이 많이 갑니다.

Q.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얻으시나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이루어 집니다. 제자들과의 만남, 동료와 선후배들의 모든 만남에서 익숙한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익숙함 속에서 전혀 다른 낯선 그 무엇에 대한 영감을 얻습니다.

Q. 앞으로 작업 방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호피명작시리즈 작업에 대해 좀더 다양한 작품들을 진행 할 예정 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모든 것을 호피스럽게 만드는 작가?ㅋㅋ언제나 새로운 것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실험하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어요

Q. 작품 활동 외에 취미 활동이 있으신가요?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여행을 좋아 합니다. 워낙 작업할 때 자세도 힘들고 몸이 고단해서 휴식시간에는 스릴 넘치는 운동과 완전한 휴식을 좋아하지요.

Q. 작품 활동 외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호피 소재로 재미난 이야기 책을 만들고 싶어요… 아직 구상 중 이지만^^

37. 호피 입은 사과-정해진
한국화 채색화에 있어서 전통을 이야기할 때 고려불화의 기법은 종교적 의미를 떠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교철학을 기본으로 하는 조선시대에도 고려불화의 화려함과 전통 채색화의 우수한 미감은 궁중의 기록화로도 그 맥을 이어나갔지만 불화기법을 통해 많은 부분이 계승되었다. 정해진 작가는 한국화의 민화기법과 불화기법을 연구하고 계승하고 있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언어로 어떻게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험과 모색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이다. 전통 채색화의 기법은 섬세하기도 하지만 그림을 그려 나가는 순서와 절차를 단계별로 놓치지 않고 빠짐없이 밟아야 하는 인내심을 요구한다. 그것은 마치 기도문을 읽어나가는 몰입의 과정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기도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깨달음을 얻는 순간일까. 몇 년 전부터 종교에 관심을 갖고, 그렇게 하기 위해 신도교육도 받고 나름 기도의 방법에 대해 귀동냥을 하기도 하고, 혼자 명상과 기도를 시도해 보기도 했다. 변화가 있었다면 무엇인가 얻고자 또는 되고자 하는 기도에서 그저 나를 몰입시키고 어떤 번뇌라고 하기에는 좀 크지만 아무튼 잡생각을 좀 덜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했다고나 할까. 물론 여전히 바라는 바는 많지만 마구 갈망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 알았다고나 할까. 결론은 그 기도와 몰입이 잘 안 된다는 것이다. 정해진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그 몰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한국화의 전통 채색화의 기법은 유화와 달리 거의 모필선의 반복으로 표현된다. 특히 인물 표현을 보면 얼굴의 질감, 의복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흐린 색감의 물감을 여러 번 칠해서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입혀나가는 과정이다. 유화의 배경이 되는 캔버스는 면 천 위에 두껍게 밑바탕을 만들어 물감을 받아주지만, 불화나 채색화로 그려진 인물화는 바탕이 얇은 비단이나 조금 두껍게 만들어진 장지의 형태다. 특히 얇은 비단위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해 보면, 한 번에 두껍게 색을 입히면 당연히 떨어지거나 비단의 섬세한 표현이 어렵게 되는 것이다. 섬세한 표현을 위해 비단의 틈새를 아교물로 메꾸고 채색도 흐리게 여러 번 입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기법으로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말하자면 이 과정은 수행의 시간과 비슷하다. 물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튜브처럼 짜서 쓰는 것이 아니라 가루 입자를 곱게 갈고 아교와 섞고, 흐리고 엷게 만들에 바탕이 된 비단위에 수십 번 바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작가는 ‘사과’라고 하는 서양의 신화에 등장하는 과일, 최근에는 ‘애플’이라는 상징성에 호피문양을 입혔다. 호피 문양은 전통 인물화에서 무인의 강인함과 권력과 부를 과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데, 작가의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화면을 꽉 채우는 간결하고 정갈한 호피 입은 사과는 담백한 느낌과 함께 ‘매끄러워야 할 사과에 웬 털?’이라는 위트를 준다. 얼마 전 개인전에서 작가는 서양의 명화 중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테레사’ 초상시리즈나, 라파엘로의 ‘The Three Graces(삼미신)’ 등에 나타난 그림 속 여성의 표현을 새로운 작가적 시각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과정들 또한 전통의 기법을 계승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현재의 언어로 재탄생시키고자 하는 실험이라고 여겨진다. 비단위에 채색화기법으로 서양의 명화를 재탄생시키는 과정 또한 만만치 않은 노력과 지난한 시간이 소요되었으리라 추측해 본다. 작가의 실험과 모색은 또 다른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한다. 붓 터치로 하나하나 발라나가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몰입의 기도를 시도해 본다.
법보신문 (언론보도)
한국화로 재탄생한 서양 명화
정해진 씨 내달 4일까지 갤러리그림손서 개인전 스페인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1599~1660)의 그림 ‘푸른 드레스를 입은 마르가리타 공주’는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그림이다. 인물의 얼굴은 스페인 왕가 초상화의 전형을 따라 세밀하게 표현하면서도 입고 있는 옷은 인상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붓터치로 그렸기 때문이다. 이 그림을 모티브로 한 정해진 작가(40)의 ‘푸른 드레스의 지성’(사진)은 같은 대상을 그렸지만 본래 그림보다 색깔이 더 원색적이다. 호피(虎皮), 망원경, 나침반 등 원래 그림에는 없는 소품도 정 작가의 그림에 등장한다. 정 작가는 “광물성 안료를 활용하는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해 서양 명화를 다시 그린 것”이라며 “동양의 채색 기법을 서양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피는 우리 역사에서 무인의 강인함, 권력, 부를 의미했고 망원경과 나침반은 진취적인 기상을 상징했다”며 “그림 속 인물 마르가리타는 정략결혼을 하는 등 권력에 종속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인데 각종 소품을 통해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다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양명화에 동양적·현대적 의미를 부여해 다시 그리는 작업을 해온 정 작가의 개인전이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지난 15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서 정 작가는 서양 명화를 재창작한 작품 20점을 선보였다. 프랑수아 제라르의 ‘에로스와 프시케’를 다시 그린 ‘프시케의 균형’, 라파엘로 산치오의 ‘삼미신’을 다시 그린 ‘트리니티(Trinity·삼위일체)’,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다시 그린 ‘작업실의 손님들’ 등이다. 대부분 진채법으로 채색됐으며 여성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고 여성의 지위를 재해석하는 상징도 있다. 심선영 갤러리그림손 디렉터는 “과거 명화 속에서는 여성이 부정적 의미로 그려지거나 역할이 위축돼 있었지만 정 작가의 그림 속에서는 독립적이며 당당한 여성으로 재해석돼 있다”며 “그림 속에서 이런 의미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상징을 찾아보며 감상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언론보도)
명화의 재해석 - 동양화 기법으로 그린 명화
동영상 기사
KBS 문화의 향기 (언론보도)
전통 진채방식으로 재해석한 서양명화 - 정해진 작가<Balance전>
지난 11월 15일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그림손에서 정해 진 작가 개인전 가 개최됐다. 정 작가는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쳐인 호피 무늬를 넣어 작업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명화작품을 전통적인 진채방식으로 작업했으며 여성의 변화와 역할, 현대여 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식을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재 탄생시켰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그림의 가장 근 원적인 기법이자 아름다운 전통인 진채법을 이용해 작가 특유의 접근방식으로 서양명화와 결합하여 동양적 기법이 서양화에 응 용하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정해진 작가는 “명화 속 여 성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를 저의 작가적 개념과 사상을 넣어보 고 싶었다. 여성으로 살아가는 삶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음을 교 감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정해 진 작가전은 1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월간민화 (언론보도)
변화의 중심에 있는 여성의 시각, 정해진 'Balance'展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해 서양명화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인 호피를 넣는 작업을 펼치는 정해진 작가의 'Balance'전이 11월 15일부터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진행된다. 작가는 명화 속 여성의 변화와 역할, 현대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식, 현실 세태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명화에 재탄생시켰다. 서양명화의 캔버스는 비단이 되고, 명화의 채색은 한국전통 채색재료인 아교를 사용한 진채를 사용해 새로운 작가만의 명화를 완성시켰다. 정 작가는 ""서양명화와 결합해 동양적 기법이 서양화에 응용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국 전통채색기법이 서양 채색방식과 정신에 비해 그 우수성이 다르지 않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명화 속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를 작가적 개념과 사상을 넣어 새로운 이해, 관계, 균형이 이루어지게 했고, 여성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음을 교감하고자 했다. 특히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테레사 초상 시리즈나, 라파엘로의 'The Three Grace'등 모든 작품에서 우리사회의 여성들의 변화를 명화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4일까지."
이코노미톡뉴스 (언론보도)
서양 명화에 진채법을 더한다, 정해진 개인전 'Balance'
"갤러리그림손 하반기 기획초대전인 정해진 개인전 'Balance'가 오는 12월 4일까지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해 서양 명화에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 호피를 넣어 호피 명작을 표현하는 정해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명화 속 여성의 변화와 역할, 현대 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식, 현실 세태를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있게 명화에 재탄생 시켰다. 서양명화의 캔버스는 비단이 되고, 명화의 채색은 한국전통 채색재료인 아교를 사용한 진채를 사용해 새로운 작가만의 명화를 만들어낸다. 한국 그림의 가장 근원적인 기법이자 아름다운 전통인 진채는 작가 특유의 접근방식으로 서양명화와 결합해 동양적 기법이 서양화에 응용하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명화 속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요소를 작가적 개념과 사상을 넣어 새로운 이해, 관계, 균형이 이루어지게 했으며, 여성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은 동서양이 다르지 않음을 교감하고자 했다.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테레사 초상시리즈나 라파엘로(Raffaello Sanzio)의 'The Three Graces' 등 모든 작품에서 우리 사회의 여성들의 변화를 명화를 통해 전달한다. 미술관 측은 ""작가의 명화 속에 표현된 요소와 장치를 발견해 새로운 의미부여를 느끼는 것도 이번 전시의 묘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언론보도)
정해진 '밸런스 Balance'전 명화 오마주 작업 눈길
"서양화가 정해진 작가가 개인전 ‘밸런스 Balance’전을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연다. 정해진 작가는 한국 전통 채색법인 진채법을 사용해 서양 명화에 호피 무늬를 넣는 독특한 작업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명화를 차용해 여성의 변화와 역할, 현대여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식, 현실 세태 등을 위트있게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명화 속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을 가져와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변화한 여성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 벨라스케스의 마르가리타 테레사 초상시리즈나, 라파엘로의 ‘The Three Graces’ 등의 원작과 작가의 작업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갤러리 그림손 심선영 디렉터는 “작가는 많은 여성의 모습에서 현재 여성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현실의 세태를 진지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표현함으로써 우리사회 여성들의 변화를 명화방식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과거에 명화 속 여성들의 역할과 의미가 부정적이나 위축된 것이었다면, 작가의 명화 속 여성들은 독립적이며, 당당하고, 운명에 맞서는 여성으로 새롭게 재해석되어 과거의 여성에게 현재의 밸런스를 전달하였다. 작가의 명화 속에 표현된 요소와 장치를 발견하여 새로운 의미부여를 느끼는 것도 이번 전시의 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Implay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