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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체험 특가

박정선

Park, Jung-Sun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인천대학교 서양화 석사
인천대학교 서양화 학사

158점의 작품
158점의 작품
개인전
2022 박정선 개인전-초대전 (밀스튜디오갤러리, 서울)
박정선 개인전-기획 초대전 (카포레갤러리, 양평)
2021 박정선 개인전-기획 초대전 (백희갤러리, 전주)
2020 박정선 개인전-기획 초대전 (제물포갤러리)
2019 박정선 개인전-기획 초대전 (오동나무갤러리)
2018 박정선 개인전-기획 초대전 (제물포갤러리)
2017 문예 비엔날레-박정선‘아버지의 땅’ (예술에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박정선 초대전 (인천아트플렛폼)
2016 개인전 - 기획 초대전 (이정아갤러리, 서울)
2015 개인전 - 인천문화재단 지원 (갤러리지오, 인천)
2014 제 12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제 13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2012 제 11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하슬라아트센터 미술관, 강릉)
2011 제 9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갤러리 백운, 서울)
제 10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갤러리 팔레 드, 서울)
2010 제 7회 개인전 - 인천문화재단 지원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갤러리 가온,다솜)
제 8회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9 제 6회 개인전 - 경향신문사 인기작가수상 기념초대전 (경향갤러리, 서울)
2008 제 5회 개인전 - 인천문화재단 지원 (신세계갤러리, 인천)
2006 제 3회 개인전 (관훈갤러리, 서울)
제 4회 개인전 - 인천문화재단 지원 (혜원갤러리, 인천)
2004 제 2회 개인전 (가이아갤러리, 서울)
1998 제 1회 개인전 - 기획 초대전 (오르세갤러리, 인천)
단체전
2021 대구예술대학교 교수작품전 (석암갤러리)
2019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시[경계의 감각] 예술공간 이아 (제주도문화예술재단)
2019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 전시회 (예술에 전당)
한.중 제1회 아시아 국제예술대학 미술교류展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2018 원더랜드 인천 (갤러리 지오)
영남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퇴계,안도에 깃들다” (대구신세계 갤러리,안동민속박물관)
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 (제주도립미술관)
2016 한중미술사진 국제교류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확장과 흔적전 (이정아갤러리)
인천미술인초대전 (갤러리 지오)
IN-spire 개관기념초대전 (인천대학교 ART SPACE IN)
물질의 대화 (인천학생문화회관)
2015 SEOUL FASHION WEEK(ME:YOOMI) 개막초대 포퍼먼스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 S3)
연말기획 “가화_Home for Holiday”展 (이정아갤러리)
이정아갤러리 기획전「기록전 이억의 잔향」 (이정아갤러리)
환경테마전 「반딧불이 마을」 (갤러리 지오)
인천 현대미술의 흐름전 (인천문화예술회관)
60회 창작미술협회전 (성남아트센터-미술관 본관)
INCHEON ART FESTIVAL EXHIBITION (갤러리 지오)
2014 STUD 16 (인천학생문화예술회관)
57회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3 58회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가온갤러리 기획초대 10인 10색기전 (가온 갤러리)
제 1회 유나이티드 회원전/수상작가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환경테마전 반딧불이 마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Who Are You 전국 미술대학 교수전 (삼탄아트마인 미술관, 정선)
제 19회 2013 CONTEMPORARY ART KOREA & JAPAN 展
2012 57회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중 수교20주년기념전시회 - 천애약비린전(天涯若比隣展)
2011 제 28회 제물표 예술제 (한국이민사박물관 전시실, 인천)
56회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14회 황해미술제 "친애하는 동·식물에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Able Fine Art NY Gallery International Art Compatiti
22 CONTEMPORARY ARTISTS FROM KOREA
「숙골로 스쾃 커뮤니티」 인천문화재단,문화공간R·A· 기획
Korean Cultural Canter (Gallery MI, 일본)
2010 경인년 2010년 - 기획전 (경향갤러리)
작은작품미술제 "작은그림 꿈을꾸다" 展 (서울미술관)
현대미술의 이미지전 (송은갤러리)
천하대전(川荷大展) 인천 청년미술의 단층 (인천학생문화예술회관)
비상展 - 송은예술기획전 (JAY 갤러리)
The Little Work of ART festival"Dream of Small Picture"
2009 작은미술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꽃보다 그림'전
인천미술은행과 함께하는 인천미술전 (연수구청갤러리)
'판단중지'전 -설치와 평면의 만남 (부평구청 전관)
인천을 담은 그림전 (가온갤러리, 인천)
비젼 블루칩 작가전 (경향갤러리)
환경테마전 "반딧불이마을전" (인천 신세계갤러리)
제 4회 2009연꽃그림페스티벌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인천세계도시축전기념 「환경미술 깃발축제」 (인천환경공단 하늘공원)
갤러리호 특별기획전'白만원展' (갤러리 호)
삼랑성역사문화축제 특별전 (인천 신세계갤러리)
속풀이페스티벌 (문화공간 해시)
제 4회 산동-인천미술국제교류전 (산동전시실, 중국)
'블루닷 아시아 2009' (예술의전당, 서울)
2008 대한민국 추상미술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생선2008전 (혜원갤러리, 인천)
인천대표작가초대전 (갤러리 가온, 나래)
우리생애 최고의 선물전 (경향갤러리)
한국정예작가초대전 (단원미술관, 안산)
인천미술의현장과작가전 (신세계갤러리)
드로잉 시티 (갤러리해시)
청양대 교수전 (청양대학)
연꽃그림페스티벌 (시흥시 연꽃관광단지)
젊은 기수전 (부평역사박물관)
강화별곡'살어리 살어리랏다' (부평역사박물관)
COTTON CANDY
인천대학교 교 · 강사 동문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먹고 싶은 그림'전 (AROUND BLUE)
제 3회 인천-산동미술국제교류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北京 798 韓 · 中 現代美術展 (北京 798 ART ZONE, 북경, 중국)
2007 제 9회 지성의 펼침전 - 한국정예작가 초대전 (단원미술관)
부평설치미술 프로젝트 2007 - 유력의 약/독 (부평구청 전시관)
청년작가초대전 - 디지로그 시대의 오감 찾기 (서울역사 내부 전시장)
인천황해미술제 (스페이스 빔, 인천)
인천미협회원 작품전 (문학경기장 전시장)
「상심열목 賞心悅目」상해 도륜미술관 기획 초대전
KOREA-TURKISH Contemporary Art Exchange Exhibition
韓·日 FRIENDS 국제 교류전 (수용화 갤러리, 서울)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현대미술광주아트비젼 (광주시립미술관)
EUROP'ART GENEVE (GENEVA PALEXPO, 스위스)
INCHEON ART FAIR 2007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lineart, Meeting Point for the Art Lover
2006 제 1회 생선전 (혜원갤러리, 인천)
Hong Ik Doctor of Philosophy course 展 (갤러리 호)
아나키토피아 전 (빈사이 fox)
큰 들로 걸어 나온 사람 강광 그리고 <同行>전
제 40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서울)
제 15회 해랍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간지대 미술과 그 동향전 (향암미술관, 울진)
부천 청년미술제 (부천시청)
대한민국 청년미술제 (세종문화회관, 서울)
송도고 100주년 기념 동문미술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한민국청년비엔날레 (대구문화예술회관)
제 5회 터키-인천 현대미술 국제교류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천태만상」 북경 황성예술관 기획 초대전 (북경 황성예술관, 중국)
2005 제 7회 한국정예작가 초대전 (단원미술관)
제 5회 죽비전 초대작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 영상/설치/행위 페스티발 (을숙도 문회회관, 부산)
제 4회 터키-인천 현대미술 국제교류전 (터키)
2004 갤러리 PICI 기획초대전 - IMAGE CURTAIN 전
섬 - 별의눈물 - 설치전 (구릅 스폰지기획, 장흥)
The 10th 신진작가 발언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국-독일 현대 미술 파리전 (갤러리가이아, 파리 가나보부르, 서울, 프랑스)
2003 연수문화원 기획전 「작품속의 인물 & 우리」 - 영상 미디어전 (미디어전)
갤러리가이아 기획 2003 우수청년작가전 (가이아갤러리, 서울)
인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신체적 풍경" - 영상 미디어전 (인천문화회관)
58회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가온갤러리 기획초대 10인 10색기전 (가온 갤러리)
갤러리가이아 기획 "Entre Paris et Seoul"
2002 인천-미술의 오늘전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인천 포퍼먼스 페스티발"꿈꾸는 대지*흔들리는 몸"
2001 Incheon Contemporary Art 초대전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1999 예술 기행 Art festival 99 - 영상,설치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뉴-에이지 뉴-이미지 전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시립 인천대학교 교수 · 총동문전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인천 현대 미술 초대전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인천 포스트전 "대화" (인천 종합문화 예술회관)
침실속에 고해성사전 - 포퍼먼스, 설치 (대행 공간-부평구청)
1998 돌발 인식 - 포퍼 먼스 (대행 공간-인천대학교 중앙공원)
작품소장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경향신문사, 하슬라아트센터, 갤러리 백운, 기아갤러리
수상/선정
2010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반공모 선정작가
2009 경향신문사 최고인기작가상
2008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반공모 선정작가
2007 창작미협 공모전(특선)
2006 제 42회 전국공모인천광역시미술대전 - 대상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반공모 선정작가
1998 미술세계 공모전(특선)
창작미협 공모전(특선)
1997 창작미협 공모전(특선)

작가의 말

그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모든 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기억에서 감각으로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방편이 필요했다. 그래서 택한 것이 잔상(殘像)이다.

잔상은 나의 실재에 대한 재현이며, 실재 대신이 아니라 실재를 위한 지원이다.
전통적인 회화기법에 의한 조형적인 작업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그림의 바탕으로서 드리핑(dripping)과 우연적이고 감각적인 효과를 선택했다. 그것에 담긴 무의식적 행위들과 실재를 살릴 수 있는 작업방식으로 나만의 그림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자동기술적인 우연성이 그림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실재가 우연의 보조수단이 되어 작품을 완성해가는 것이라고 보았다. 결과로서 작품은 우연성이 강한 의식의 명료성이라는 하나의 특징을 가지게 된다.
나에게 있어 잠재된 무의식만큼 진실한 것은 자연이라 하겠다. 자연의 형상은 극단적인 추상으로서의 시도가 있을 때 나타났으며, 그러한 그림은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자연으로 회귀란 풍경 자체를 모사하는 일에 의미를 두었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가시적인 것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각성의 획득을 위한 탐구의 일환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림에서 자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실제 세계에서 끌어내고 있는 추상적인 방향으로의 의식적, 무의식적 편향이다. 구상과 추상 세계의 공존, 추상과 형상세계의 교체,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림이 갖는 기본적인 특성은 여기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대상성에서 그 대상을 지워가는 것, 그러면서 그 대상성의 실재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나의 작업 방법이다. 결국, 형상성과 추상성을 공유하면서도 어떤 일반 개념이나 범주 적용에서 자유롭다는 말이 여기서 성립될 수 있다. 추상을 지향하기에 모던하고, 거기에 형상까지 되살아나 포스트모던하다는 말이 적용할 수 있다면 나의 그림이 가지는 “다양성”이라 할 이질적 요소의 공존은 서로 배타적으로 상반되는 개념의 적용조차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나에게 모던과 포스트모던은 둘 사이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양자 모두가 해당하며, 그러한 나의 회화는 이것 또는 저것이라는 양자 구별 자체를 넘어서길 바란다.
“잠재된 다양성의 잔상”이란, 과연 내가 표현하는 그림이란 무엇인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간의 혼돈된 무의식과 의식 그 경계의 상징성을 작업의 주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드리핑 기법에 의한 화면이 자동 기술적이고 우연적인 표면 위에서 어느 순간 새로운 풍경을 찾아냅니다. 일종의 우연적인 풍경 내지는 암시적인 풍경이라고 부를 만한 그 풍경 위에 저는 특정의 모티프를 그려 넣습니다. 이것은 이미지의 선별적인 기록물들 일상의 사진, 신문, 잡지, 인터넷에서 발췌한 이미지들을 견본화하고 다시 재조합하여, 기억이나 감각들을 끄집어 내며 그것을 인간의 변형된 욕망에 대입시킵니다.대개는 자신의 가족사 내지는 행복한 일상의 풍경들과 미술사적인 욕망의 지표들(여러 경로로 패러디되고 특히 오마주의 대상으로서 등극한 점이 그 증거일 것), 대중적이고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욕망의 지표들입니다. 나아가 저의 주제 의식과 관련해 볼 때, 대상 자체라기보다는 그 대상이 어떤 문맥 속에 배치되는가를 살피는 일이며, 따라서 그 의미마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결국, 대상의 의미가 결정되는 것은 대상의 고유한 성질에 속한다기보다는 그 대상이 놓이는 방식, 곧 문맥입니다.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세계를, 회화 작업을 통해 창조해 냅니다. <변형된 욕망-까마귀 나는 들판 그리고 바람(2014)>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고흐의 <까마귀 나는 밀밭>의 작품과 묘한 연관성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된 작품이 됩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관람자 자신의 내적인 모습으로 침투하여 새로운 감정을 유발하게 됩니다.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작가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이미지들을 통해 영감과 기억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감지되는 공허감과 불안감은 욕망 자체와 전이(가장)된 욕망, 의식적 주체와 무의식적 주체로 분열되고 중첩된 주체의 이중성을, 그리고 그로부터 유래한 긴장감과 존재의 불안정성을 엿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드러난 존재의 불안정성은 작가의 경계를 넘어 현대인의 보편적인 초상으로까지 확장됩니다.이러한 확장은 마치 다른 세계를 보는 듯하게 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깊은 내면에 숨겨져 있을 줄 모르는 어떤 이야기의 실마리가 되는 기억들을 찾게 하고요. 제 작업은 환상과 현실 사이를 넘나들며 풍경, 인물, 나무, 동물 그리고 일상을 즐기는 장면들을 재구성하고 자유로운 회화적 재질감과 터치를 통해 모호한 해석들로 경계 지워지고 있습니다. 그림 속 배치된 생략된 인물, 동물 역시 상징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어요.제 작품의 이러한 특성은 <변형된 욕망 - 초원에서 만난 토끼와 대화하기(2014)>에 잘 드러나 있는데, 초원 한가운데 있는 두 대상의 만남을 마치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상상력을 자극합니다.이 교감하는 전이의 감각은 자연과 인간의 구별된 단절을 극복하고 동시에 정신적으로 여행한다는 개념으로서, 제 작품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감지되는 특성입니다.